[새로 나온 책]하느님과의 수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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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의 수다(사토 미쓰로 지음·인빅투스)=평범한 주인공이 우연히 신, 즉 하느님을 만나 어려운 철학적 사유들에 대해 대화한다는 콘셉트의 독특한 인문서다. 행복의 가치부터 우주에 대한 근원적 질문과 답변이 유쾌하게 전개된다. 1만5000원.

마약 밀매인(에드 맥베인 지음·피니스아프리카에)=크리스마스 직전 마약 과용으로 숨진 소년이 발견되는 등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수사에 나선 카렐라 형사는 마약 중독자의 세계로 들어가 수사에 나서면서 오히려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1만2000원.

준비된 우연(필립 코틀러 등 지음·다산북스)=지휘자 이타이 탈감, 뇌 과학자 제이콥 골든버그, 베스트셀러 작가 존 아쿠프 등 78명의 석학에게 찾아온 기회와 인생을 바꾼 순간과 당시의 행동 방식을 탐구한다. 1만6000원.

자서전(유호식 지음·민음사)=서양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여러 자서전을 연구해 ‘자기에 대한 글쓰기’를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쓰기 해법을 들려준다. 1만9000원.

모방사회(알렉스 벤틀리 외 지음·교보문고)=인간의 본능인 모방이 어떻게 생겨나고 집단행동을 만들어내는지 그 이유를 다양한 각도에서 풀었다. 1만4000원.

데미안(헤르만 헤세 지음·삼성출판사)=5060세대를 위한 세계 문학 전집 ‘에버북스’ 시리즈로 나왔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눈에 잘 들어오는 글자체로 인쇄해 돋보기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1만2000원.

요가 수트라(B K S 아헹가 지음·요가)=인도 아헹가 요가 보급에 앞장선 현천 스님이 번역했다. 책에 수록된 196개의 경문은 요가의 기술, 과학, 삶의 철학을 모두 아우른다. 2만8000원.
#하느님과의 수다#마약 밀매인#준비된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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