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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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항공유도 바이오 시대…정유업계, SAF 생태계 구축 ‘속도’
[그레이트컴퍼니] ‘업무 역량 중심’ 현대카드, ‘양성평등’ 부문 1위 금융사 등극
최태원·노소영, ‘부동산 소송’ 은 누가 이길까…SK이노 vs 아트센터 나비 소송 점화
[그레이트컴퍼니] 하나은행, 금융사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한투증권 첫 2위 등극
하나은행이 고속성장, 건실경영,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리며 국내 금융사 121곳 중 ‘2024년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
[그레이트컴퍼니] 현대차, 역대급 실적으로 대기업 경영평가 사상 첫 1위
현대자동차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24년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고루 평가해 산정하는 그레이트 컴퍼니 종합 평가에서 현...
중견기업 1분기 영업익 16.6%↑…‘식음료’ 웃고 ‘의료기기‧철강’ 울었다
올해 1분기 국내 500대 중견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경영을 통...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석화 업계, ‘탄소 중립’·‘순환 경제’ 위기이자 기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 참가해 석유화학 업황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성장 기회가 반드시 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업계는 에너지 전환, 친환경 및 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필요성이 고조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새로운 변화를 마주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친환경 소재 개발, 인공지능(AI) 도입 등을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31일 신 부회장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APIC 2024’ 개회사를 통해 “올해 회의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이라는 석화 업계가 풀어갈 과제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APIC이 아시아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APIC은 기존 아시아 7개국(한국·일본·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인도) 석유화학협회와 함께 중동 석유화학 화학 협회(GPCA), 필리핀 석유화학 제조자 협회(APMP)를 게스트로 초청해 아시아 지역 석화 산업의 네트워킹을 확대했다. 신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PIC 협회 회장단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에 대해 강조하면서 석화 업계가 마주할 새로운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타 케이이치(Keiichi Iwata) 일본전자회로공업회(JPCA) 협회장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크게 두 단계로 나눴다. 이와타 케이이치 협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탄소 감축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거둬야 한다”며 “신기술이 사회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제도, 정책 수립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10년간 탄소 중립과 관련한 국제 협약을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천문학적 금액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기금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카말 나나바티(Kamal P Nanavaty) 인도 석유화학협회(CPMA) 협회장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90% 이상을 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활용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비즈니스 필수 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플라스틱 재활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플라스틱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인도 환경부는 생산자들의 플라스틱 제품 포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품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생산자가 생산한 제품에 대해 친환경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책임과 방향 등을 명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발길이 대거 이어졌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협회장인 신 부회장을 포함해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김종현 DL케미칼 대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나성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강길순 대한유화 대표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신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이 올해 안에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NCC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며 ‘석유화학의 쌀’로 불린다. 최근 NCCC 가동률이 떨어지면서 공장 매각, 합작법인, 통합 등의 다양한 활용 방안이 논의 중이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성장 정체, 글로벌 공급 과잉 등으로 NCC 수익성이 떨어진 것은 맞다”면서 “다만 일각에서 나오는 NCC 통합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 외에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탄소 중립과 관련해 10년을 주기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오는 2025년, 2035, 2045년 순으로 계획을 수립했고 최종적으로 2050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첫 번째 탄소 중립 행보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S) 사업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여수 제2에너지 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액화 플랜트를 짓고 있다. AI(인공지능) 도입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백 대표는 “AI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확보가 중요하다”며 “데이터 확보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일부 공장에 대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를 기반으로 스마트 플랜트화를 추진 중이다. 김종현 DL케미칼 대표는 AI 도입과 관련해 “과거 사람이 필요로 했던 작업을 AI로 대체하게 되면 팀을 꾸려야 하는 일을 개인이 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적의 솔루션이 어떤 것이 될지 고민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삼성·LG, ‘프리미엄·대형’ 앞세워 인도 TV시장 석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대형 TV를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 1, 2위를 달성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가 인도 TV시장의 점유율 16%를 가져가면서 1위를, LG전자가 점유율 15%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 TV시장의 1위를 차지했던 중국 샤오미는 1분기 시장 점유율이 12%를 기록하면서 3위로 밀려났다.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던 배경에는 견조한 프리미엄·대형 TV 제품의 수요가 받쳐줬기 때문이다. 올 1분기 인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대형 TV(55인치 이상)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반드라 쿨라 콤플렉스)’를 개관한 바 있다. 인도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지난해 9월 LG채널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LG채널 서비스는 약 14억 인구에 22개의 공용어를 사용하는 현지 시장에 맞춰 영어, 힌디어, 텔루구어, 벵갈어 등 사용 빈도가 높은 8개 언어로 뉴스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LG전자는 인도가 세계 최대 영화 산업국임을 고려해 영화 채널과 엔터테인먼트·한류 콘텐츠 전문 채널에 이어 교육열이 높은 인도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키즈 채널도 추가로 론칭했다. LG전자는 모든 스마트 TV에 LG채널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안시카 자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소비자들이 거실에서의 시각적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형 화면 및 프리미엄 모델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인도 TV시장 모델별 트래커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TV, 대형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3년 연속 ‘삼성호암상’ 찾은 이재용…‘사업보국·인재 중시’ 실천 의지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으로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직접 축하했다. 수상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이 회장의 행보를 두고 선대의 ‘사업보국’ 철학을 계승하고, 인재 중시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몸소 내비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호암재단은 31일 오후 4시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4년도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호암상은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 공익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故) 이건희 회장이 1990년 제정한 상이다.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들에게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 지인 및 상 관계자, 삼성 사장단 등 약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올해 시상식에도 어김없이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2017년부터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찾지 않았던 이 회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 시작 10분 전 신라호텔에 도착해 특별한 언급 없이 시상식장으로 향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이 회장의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에 대해 선대의 사업보국 철학을 발전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인재 중시 경영을 지속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몸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미국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미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미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소설가 한강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진 수상 소감에서 혜란 다윈 교수는 “미국 내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인을 찾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데 호암상이 꿈을 좇는 전 세계 한국 과학자들에게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이수인 교수는 “많은 분들이 AI(인공지능) 연구에서 영감을 받아 공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과학, 의학, 사회 및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했다. 소설가 한강은 “올해는 제가 첫 소설 발표한 지 30년이 된 해다”며 “그동안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돼 있었다는 것이 때로 신비하게 느껴진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더 먼 길을 우회해 계속 걸어가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이어 열리는 만찬에는 지난해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축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후원…1억3000만원 전달
효성그룹이 올해도 장애를 가진 어린이가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을 찾아 ‘장애 어린이 의료재활과 가족 지원’에 사용될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그룹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와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장애아동을 돌보는 가족들이 정서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는 교육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고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어린이 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도 진행한다. 한편 효성그룹은 최근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위기 임산부·위기 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또한 발달 장애 어린이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에도 연주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롯데SK에너루트, 2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울산하이드로젠파워 2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772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PF의 대주단에는 KB국민은행,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하고 선순위 대출로만 자금을 조달한다. 롯데SK에너루트는 지난해 상반기 정부에서 개설한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2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통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롯데SK에너루트의 지분은 롯데케미칼 45%, SK가스 45%, 에어리퀴드코리아 10%씩 보유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③KG모빌리티, 전방위 체질개선 돌입…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중견 완성차 3사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를 주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점적 지위를 굳힌 데다 수입차 업계 투톱인 BMW와 벤츠마저 존재감을 ...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②르노코리아, ‘르노 DNA’로 새출발…신차 공세 ‘시동’
[중견차 3사3색 돌파구] ①한국GM, 쉐보레·캐딜락·GMC ‘멀티 브랜드 전략’ 가속
“기술 경쟁력 선점하자”…R&D 투자 늘리는 K-건설기계
국내 건설기계업계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수익성은 주춤했지만 스마트 굴착기, 인공지능(AI) 융복합기술, 수소·전기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등 국내 건설기계 3사의 올해 1분기 R&D 투자액은 125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2% 가량 늘어난 수치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1분기 보다 약 4% 증가한 4293만달러(약 594억원)를 R&D에 투자했다. 최근 3년 간 R&D 투자 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1년(연간 기준) R&D 투자액은 1억2668만달러 였으나, 2022년 1억5344만달러에 이어 2023년 1억7895만달러까지 상승했다. 회사는 신제품 개발, 제품개선, 기존 제품의 활용도 추가 발굴, 환경규제 대응, IT 기술 응용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미국, 체코, 프랑스, 독일, 한국, 인도, 중국 등에 있는 R&D 담당 조직 인원만 952명에 달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경우, 1분기 R&D 비용으로 440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대비 18.9% 증가한 규모다. R&D 규모 역시 2021년 1358억원, 2022년 1612억원에 이어 2023년 1843억원까지 매년 200억원 이상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회사는 주력제품인 굴착기, 휠로더, 엔진 등 제품 본연의 경쟁력강화는 물론, 무인화‧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한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 제고, 사고 위험 감소, 고령화 시대의 인력난 등의 문제 해소를 도모하고 있다. 총 676명인 국내외 연구개발 인력은 신기술‧신제품과 개량‧개선, 미래사업의 주요 과제를 수행 중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3사 가운데 전년 대비 R&D 투자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1분기 216억원을 R&D에 투자하며 지난해 1분기 보다 41%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 672억원에 불과했던 R&D 투자 금액은 지난해 795억원까지 늘어났다. 회사는 자체 연구를 통해 지역별 배기규제에 대응한 건설기계 신모델과 굴착기‧휠로더 전자제어 플랫폼, 굴삭기‧휠로더 신기능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건설기계업계가 R&D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는 신제품 개발을 통한 라인업 확대와 무인화‧자동화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기계 산업은 다양한 부품의 가공 및 조립산업으로 기계산업 전반의 종합적 기술을 요구한다”면서 “제품주기가 길어 생산기술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므로 장기적인 기술 투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코오롱글로벌, ‘비주택부문’ 사업 확대…시공·운영능력 갖춘 ‘풍력발전’ 키운다
코오롱글로벌이 주택경기 침체 등에 따라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받은 가운데, 비주택부문 확대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건설경기 불황을 헤쳐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024억5369만원, 영업이익 8억776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7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3.47% 감소한 수준이다.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이 차지하는 매출은 6011억79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5.58%를 차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자동차 부문 인적분할을 거치면서 건설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 중에서도 주택부문 매출은 4075억원으로 건설부문의 67.7%를 차지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와 공사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 등으로 주택부문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비주택부문’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코로롱글로벌의 비주택부문 사업 중 주력 사업은 풍력발전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단순 시공뿐만 아니라 풍력발전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이 현재 운영 중이거나 추진 중인 풍력단지는 총 39개로, 1000MW 규모다. 최근에는 강원도 태백시에 추진 중인 ‘하사미풍력발전(17.6MW)’의 재생에너지를 공급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공급하는 ‘민간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풍력발전 분야에서 민간이 PPA를 추진한 것은 처음이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으로, 장기간 고정 단가 계약이 이뤄지는 만큼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추진 중인 양산 에덴밸리 풍력, 포항 풍력 등에도 민간 PPA 체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풍력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35억원이었던 풍력발전사업 관련 배당금도 2027년 100억원, 2030년 5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풍력단지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풍력단지를 단순 시공하는 것을 넘어 운영까지 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이 끝나면 노후화된 발전소는 ‘리파워링’을 통해 재건축‧재개발도 진행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풍력단지 사업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의 비주택 신규수주는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8000억원이었던 비주택 부문 신규 수주액은 2022년 1조1000억원, 지난해 1조6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조9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비주택 부문 사업에 대해 빠른 착공과 공사진행이 가능한 만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택 매출 공백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변전소 건설공사, 삼성전자 평택 사무6동 신축공사 수주 등 다양한 비주택부문 수주를 쌓아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LIG넥스원,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 진행
LIG넥스원은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2004년 서울현충원에서의 애국 시무식을 계기로 20년 넘게 한결같이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국가방위를 책임지는 방산기업에 새롭게 둥지를 튼 신입사원들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회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립서울현충원 30묘역에서 잡초제거, 조화교체, 태극기 꽂기 등의 묘역 정화활동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구미하우스 임직원이 국립영천호국원 11·12묘역에서, 30일에는 대전하우스 임직원이 국립대전현충원 4묘역에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지상통제연구소 이수종 연구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현충원 묘역정화활동 외에도 애국시무식, 군 유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후원, 1사 1병영 부대 위문품 후원, 사업장내 호국보훈 현수막 설치, 사내 유튜브 및 사보를 통한 대내외 홍보 등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추진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재경영을 강화하며 매년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가장 대표적인 복지는 주택자금 지원이다. 임직원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제도로, 신규 전세·주택 계약 시 2% 이자만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는 주택자금 대출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94명의 임직원이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임직원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유연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다. 오전 9시까지 자율 출근해 8시간 근무 후 사원증에 태그된 시간에 따라 개인별 퇴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지원금 제도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결혼축하금은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만 6세~7세 자녀의 어린이집 보육비를 10만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초‧중학교 입학 시에는 축하금 50만원을 지원하며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학기당 400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는 임직원 대상 종합건강검진의 혜택 범위를 늘렸다. 임직원 본인의 중대 질환 의료비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가족 입원 치료비까지 부담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부터는 ‘패밀리데이’를 도입해 유급 휴가로 하루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임직원 대상 숙박시설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포스코그룹, 니켈·전구체 공장 짓는다…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포스코그룹이 전구체 점유율 세계 1위인 중국 CNGR과 손잡고 포항에 이차전지용 니켈과 전구체 생산 기반을 다진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각각 니켈 정제공장과 전구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CNGR이 각각 6:4 지분으로 설립한 니켈 정제법인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퓨처엠과 CNGR이 2:8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전구체 생산 법인이다. 이번에 착공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니켈 정제공장은 CNGR의 니켈 제련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다. 니켈 정제공장의 고순도 니켈 생산 규모는 순니켈 기준 연산 5만 톤으로,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함께 착공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의 전구체 공장은 연산 11만톤 규모 로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고순도 니켈을 이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또 포스코퓨처엠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생산한 전구체를 활용해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으로 중간 소재인 전구체의 내재화율을 높여 밸류체인을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총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고 2026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니켈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소재로, 그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며 양극재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지만, 2021년 기준으로 국내 수요량 중 국내 생산량의 비중이 26%에 불과할 정도로 수입의존도가 높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은 “포스코그룹과 CNGR은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차전지소재 공급망을 갖추고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현장을 가다]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 생면사업 베이스캠프 ‘음성 생면공장’에 가다
[현장을 가다] 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
[현장을 가다] “‘아리아’가 나를 살렸어”…SKT ‘AI 스피커’, 어르신 말동무 이자 ‘보디가드’로 활약
[그레이트컴퍼니] ‘글로벌경쟁력’ 부문 1·2위는 한투증권·하나은행…경쟁력과 가치 입증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사와 비교해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두 금융사는 지난해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60점 만점에 58.3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하나은행이 54.3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는 CEO스코어가 △고속성장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매년 진행하는 금융사 종합평가다. 종합순위에서는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은 하나은행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256.2점인 한국투자증권이 뒤를 이었다. 2017년 초기 평가 당시에는 국내 500대 기업 평가에 포함해 발표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는 일반 기업과 평가 기준이 다른 금융업의 특성을 반영해 금융사를 분리해 별도 평가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조사 부문별 60점을 기준으로 총점 300점을 만점으로 집계했다. 업종(국내은행·보험·신용카드·증권·금융지주·저축은행) 및 자산규모(50조 이상·20조 이상·5조 이상·5조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고 각 부문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했다. 글로벌경쟁력 부문은 업종에 따라 글로벌 1위사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과 국내 금융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자산 △자본 등을 비교해 평가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중신증권(CITIC Securities)과 비교해 4개 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ROE 격차에서 15점 만점을 받았는데 지난해 ROE를 비교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26.69%, 중국 중신증권은 7.71%로 한국투자증권이 18.87%포인트 높았다. 이 외에 △ROE 격차 14.6점 △자산 격차 14.4점 △자본 격차 14.3점 등을 받았다. 하나은행도 ROE가 중국 공상은행(ICBC)보다 높았다. 지난해 ROE는 하나은행은 11.09%, 중국 공상은행은 10.02%로 하나은행이 1.07%포인트 앞서서 ROE 격차에서 14.6점을 받았다. 이어 △ROA 격차 13.5점 △자산 격차 13.2점 △자본 격차 13.1점 등을 기록했다. 이 외에 △KB국민은행(52.4점) △KDB산업은행(52.3점) △대신증권(51.8점) △신한은행(51.3점) △삼성생명보험(50.7점) △중소기업은행(50.1점) △삼성화재해상보험(49.9점) △우리은행(49.6점)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최원목 신보 이사장 “48주년 맞은 신보, 보증 이상의 종합 솔루션 제공할 것”
신용보증기금은 31일 대구 본점에서 48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이날 창립기념식을 통해 3고 현상,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경제의 현안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의 원동력인 수출·창업·일자리 활성화 기업 등 중점정책 부문에 57조원을 차질 없이 지원해 충분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지방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과 협업을 통한 패키지 지원책을 추진하고, 그린파이낸스 종합추진계획을 마련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는 기업경영 안전망 역할을 하는 ‘매출채권보험’과 민간투자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산업기반신용보증’이 각각 20주년과 3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창립기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최원목 이사장과 역대 이사장 8명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청년 이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 이사들은 역대 이사장들의 노고와 업적에 감사를 표하고, 신보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역대 이사장들은 재임 시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경제와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지난 48년간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 경제의 중요한 순간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신보는 한국 경제 성장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보증, 그 이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찬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금융산업공익재단, 사회적가치창출기업 기금전달식 개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31일 사회적가치창출기업 대출지원 사업에 선정된 8개 기업에 총 2억20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조합은 지난 2월 ‘사회적가치 창출 기업 대출지원 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과 조직 중에서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완료한 10개 기업을 선발해 대출 지원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추원서 금융산업공익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힘쓰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기금이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자생력을 키워 사회적 가치 창출과 선순환 구조를 만듦으로써 우리나라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DB금융투자, 제1회 실전투자대회 ‘마스터스 챌린지’ 개최
DB금융투자는 내달 10일부터 8월 2일까지 8주간 디지털(비대면‧은행개설) 종합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1회 실전투자대회 ‘마스터스 챌린지(Masters Challenge)’를 개최한다. 이번 실전투자대회는 코스피, 코스닥 상장종목, ETP(ETN‧ETF) 수익률 성과를 기준으로 하며,총상금은 3250만원이다. ‘5천리그’와 ‘1백리그’ 양대 리그로 진행하며, 실전투자대회에 참가하고 1원 이상 거래한 고객 3000명(선착순마감)에게 테슬라 주식 0.01주가 제공된다.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삼성전자 1주가 추가로 지급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DB금융투자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거래소, 2024년 제1차 코스피 온라인 IR 개최
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기관 및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12개사가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유가증권시장 온라인 IR’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온라인 IR은 오는 6월 3일 한화를 시작으로 온라인 화상회의(11사) 및 사전녹화송출(1사) 방식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2024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신청 후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참여 가능하다. 거래소는 지난 2020년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온라인 IR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세 차례 온라인 IR을 개최해 30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향후 거래소는 오는 8월과 11월에도 온라인 IR을 개최할 예정으로 상장기업의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CEO워치] 이주희 조선호텔 대표, 레저·시니어 등 신사업 진두지휘…1000억원 유상증자로 실탄 확보
SK에코플랜트 ‘재무통’ 김형근 사장 필두로 재무구조 개선 추진
[CEO워치] 홍현성號 현대ENG, 해외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1분기 매출액 4조원 넘겼다
2024년 500대 기업(1위~100위)
[그래픽] 그레이트 컴퍼니 우수기업 리스트
2024년 500대 중견기업 (1위~100위)
[그래픽] 이동통신 3사 5G 회선 가입자 추이
[24-05호]_한국-대만 시총100대 기업 실적 및 재무현황
[이달의 주식부호] 방시혁 하이브 의장 10위권 재진입…반도체주 강세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