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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표, 충청권 공략은 신의 한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5-04-08 16:31

충청권 장악 통한 20대 총선, 19대 대선 제압 승부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아시아뉴스통신DB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새정연) 당 대표 충청권 공략을 신의 한수라 칭한다.


 역대 국회의원, 대통령 선거에서 충청권이 행사한 영향력을 그만큼 중요하다 여기는 정치권 반증 결과다.


 충청권 제압은 정치권 정국 전체 판세 분위기 결과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상황 풀이다.


 그렇다면 문재인표 충청권 장악 전략 포석을 들여다 보자.


 충청권으로 분류 된 충남 경우만 먼저 살펴보아도 충분히 이런 상황 예상은 읽혀진다.


 충남엔 현재 양승조 새정연 당 사무총장, 박수현과 박주완 대변인, 나소열 도당위원장 그리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포진해 있다.


 지난 18대 총선과 대선 패배 결과를 뒤집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다 사족을 달면 충남도청 이전 이전엔 충남이 대전이 가진 힘의 논리가 작동됐다면 이젠 반대로 대전이 충남에 끌려 다니는 형편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충남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천안과 아산은 충남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중추 기능 핵심 도시에 머물지 않고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입장 반영 시각이기도 하다.


 이 영향에 대전은 충남을 의지 하는 형국이자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는 구도 묵시이자 충남도와 대전 관계 역전 현상 원인이 경제에 의해 결정됐다는 것이다.


 현재 이 지역엔 천안의 양승조 사무총장, 박완주 대변인,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 시장이 버티고 천안과 아산을 기축으로 충남도까지 미치는 새누리당 전열 전체를 완전히 흔들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설상가상으로 특히 대법원 판결로 천안과 아산에 지역구가 늘어나도 새누리당 입지 확보도 쉽지 않다고 본다.


 즉 새정연 세력이 천안, 아산에서 탄탄하게 자리해 있어 새누리당은 이 아성을 깨트릴 수 있는 인물난까지 겹쳐 있다는 분석으로 충남도에서 오히려 새정연이 최소한 의석수 증가 확보 가능 청신호 같다 정치권은 여긴다.


 여기에 충북 이시종 새정연 도지사, 세종시 이해찬 의원, 대전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의원도 힘을 가세해 충남을 고리로 대전,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 전체로 세를 탄탄하게 뿌리 내리고 있는 중이다.


 한마디로 새누리당 위기이자 대책이 요구되는 함축성 있는 단면 같다.
 
 이 상황은 또 충청권 중심축을 정점으로 거대 여, 야라는 양대 선거 진영 논리로 정리 해 볼 때에  새정연과 문재인이라는 상표 극대화까지 점쳐지는 상징성이 만져진다.


 이 구도는 특히 20대 총선, 19대 대선 선거 결과에 대한 예단으로 정치적 실수만 없다면 큰 변화 없는 문재인과 새정연에게 만족감을 안겨 줄 문재인표 신의 한수라는 승부수로도 충분하다는 정치권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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